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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는 9일 자신들이 다니는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물품을 빼돌려 판매한 혐의로 회사직원 남모(30)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 7월까지 자신들이 일하던 ㅌ볼트산업사의 물품재고 관리가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 20여 차례에 걸쳐 2천200여만원 상당의 볼트 완제품 등을 빼돌려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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