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에 관한 체계적 연구 및 산업화 기술개발을 담당하게 될 '해양심층수 공동연구센터'가 강원도 고성군에 세워진다.
해양수산부는 8일 오후 2시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현지에서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 김진선 강원도지사, 변상경 한국해양연구원장을 비롯한 관련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심층수 공동연구센터 기공식을 갖고 내년 5월 연구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사업비 42억원을 투자해 2천2백평 부지위에 연건평 770평 규모로 건립되며 연구개발, 산업특성화, 수산특성화연구동 등의 주요시설이 들어선다.
해양부 관계자는 연구센터가 완공되면 동해 해양심층수의 다양한 이용과 산업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등 해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부는 지난 2000년부터 동해 해양심층수의 체계적 개발에 나섰고 한국해양연구원을 통해 '동해 해양심층수 다목적 개발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오는 2010년까지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해양심층수의 다양한 이용 및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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