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파산부(부장판사 황영목)는 6일 법정 관리 중인 (주)청구에 대한 매각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인수.합병절차에 들어갔다.
파산부는 오는 24일까지 인수제안서를 마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11월 중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올해말까지 인수.합병을 마칠 계획이다.
파산부 관계자는 "청구의 청산가치를 1천억원 안팎으로 보고 있으나,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인수자가 나설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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