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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밤 9시40분쯤 중구 태평로 노숙자쉼터 내 한 방에서 2년 전부터 이곳에서 생활하던 노숙자 장모(5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상담원 이모(3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장씨가 평소 술을 많이 마시고 당뇨증세로 치료를 받아왔다는 쉼터 관계자의 말을 참고로 지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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