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오션뷰골프장 조성과 관련, 지난 3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유죄를 인정받아 현재 상고 중인 하병두(48) 영덕군의원(강구면 출신)이 4일 군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하 의원은 사직서에서 "경위야 어떻든 간에 공직자가 검은 돈을 받은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로 깊이 뉘우치고 있다"면서 "군정 발전을 위해 대법원 재판과 관계없이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의회 강구면 보궐선거는 10월30일 치러지게 됐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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