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소각장 등 안내
"이젠 쓰레기 함부로 버리면 안되겠네요."
달서구청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무료 환경시설 견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쓰레기 불법배출 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당초 오는 1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주민 신청이 이어지면서 연중 계속 펼쳐나갈 방침이다.
달서구 성서쓰레기 소각장과 대구 위생매립장 및 한국자원재생공사를 구청 버스로 3시간 동안 돌아보는 견학에는 구청 환경업무 담당 공무원이 동행, 시설들에 대한 설명과 쓰레기 소각처리 과정 등을 안내해 주며 참가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주민 김명숙(43'여)씨는 "이번 견학으로 가정에서 별 생각없이 버리는 쓰레기와 세제 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악취,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며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처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권유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최한수 달서구청 환경청결과장은 "주민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원인을 직접 참여해서 보고 느끼면서 좋은 공부가 됐다는 반응들이 많다"며 "달서구 주민이면 언제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053)667-2711.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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