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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밤 10시25분쯤 중구 동성로 ㄱ빌딩 주차장 정산소 앞에 모 고교 3년생 박모(18.여)양이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장모(4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근무 중 비명소리에 나가 보니 박양이 엎어진 채 숨져 있었다는 장씨의 말과 인근 건물 8, 9층 사이의 비상계단 주변에 박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 자국이 있던 점 등에 미뤄 투신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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