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30일 대구에서 빈 집만 골라 침입, 4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조모(24.대구 달서구 송현1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이모(28.달서구 월성동)씨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14일 낮 12시쯤 대구 남구 이천동 박모(46.여)씨의 집에 침입해 외화, 귀금속 등 1천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 두달 동안 대구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빈집털이를 한 혐의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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