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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새벽 중구 대봉동의 한 원룸에 침입해 혼자 사는 김모(26.여)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 한달 사이 김씨 집에서 2차례 160여만원의 금품을 훔치고 성폭행한 혐의로 배모(25.중구 대봉동)씨에 대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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