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공단 4단지에 입주하는 일본의 아사히글라스가 26일 현지에서 기공식과 함께 생산시설 구축에 나섰다.
아사히글라스의 한국법인 AFK(대표 모리카와 쇼지)는 26일 오전 11시 구미4공단 5블록 현지에서 카키모토 본부장을 비롯해 이의근 경북지사, 김관용 구미시장, 지역 국회의원, 산자부관계자,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 경북도의원, 시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업체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구미공단에 총 6억달러를 투자, 오는 2008년까지 3단계에 걸쳐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인 아사히글라스는 1단계로 1억5천만달러를 투자, 10만㎡의 부지에 3만2천258㎡의 공장을 건립, 유리기판 생산설비 구축작업을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내 관련업계는 세계 LCD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사히글라스가 구미공단에서 생산기반시설을 갖춤으로써 유리기판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부품원가 절감에 따른 가격경쟁력의 상승 등으로 국내 LCD시장의 상승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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