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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11시30분쯤 수성구 만촌3동 민모(61.여)씨의 1층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주택내부를 전소시켜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측은 화재 당시 빈 집이었는데 대문.현관문이 열려 있고 실내 장롱문과 서랍장, 이불 등 가재도구가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외부인의 침입에 따른 방화로 보인다며 자세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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