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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7시40분쯤 수성구 만촌동 야산에서 남모(76.수성구 만촌동)씨가 비옷을 입은 채 숨져 있는 것을 부인(64)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최근 남씨가 자주 머리 통증을 호소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남씨가 혼자 텃밭에 일을 갔다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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