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한민족통일연구회(회장 임인배) 소속 국회의원 21명이 19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항일독립운동 및 고구려 유적지와 백두산 방문에 나섰다.
연구회 측은 행사 추진 배경에 대해 "이번 백두산 대제는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7천만 겨레의 염원인 조국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의지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중국 방문에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해 관련 유적지 방문을 통해 국회 차원의 적절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회는 중국 용정시 일송정과 윤동주 시비, 대성중학교, 해란강 등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등 옛 고구려 유적지를 답사할 예정이며 백두산 천지에서는 '제2회 남북평화통일 백두산 기원제'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백두산 기원제에서 참석자들은 '조국은 하나'라는 뜻을 담아 남북한 흙을 합하는 '합토식(合土式)'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20일을 '한국기업방문의 날'로 정해 중국 옌타이(煙臺)시 소재 대우중공업과 선진정밀 등 현지기업을 방문하는 한편 옌타이시 소재 한국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지 사정에 대해 보고 받을 계획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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