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문인회는 오는 20∼22일 2박 3일간 경북 영덕군 영해수련원에서 제1회 청소년 문학 캠프를 연다.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가톨릭 신자와 비신자 모두 참가가 가능하다.
오는 16일부터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 이번 캠프에는 대구가톨릭문인회 소속 문인 14명이 지도교사로 참가하며 문인과 함께하는 문학산책, 창작실습, 시낭송회, 문학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한국 시단의 거장인 시인 황동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새 삶과 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황 교수는 '문학의 핵심은 삶의 진실에 끌려 온 것이며 문학은 과거의 재생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의 탐색'이라는 내용으로 강의할 예정. 아울러 본인의 시 5편도 들려 주게 된다.
마지막 날 밤에는 실내악 4중주 및 첼로 독주, 소프라노 독창 등 야외 음악회도 준비된다.
1만원. 053)768-4466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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