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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2시쯤 수성구 지산동 ㅈ아파트에서 아파트 주민 이모(40.여)씨가 14층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8년전 이혼한 뒤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동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2명의 자녀들과 생활하며 생활고를 겪어왔고 평소 위염치료 등을 받아왔다는 가족들 말에 미뤄 신병을 비관,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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