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성심으로 …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나이팅게일 선서)
'백의의 천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1910년 8월 13일 90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영국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나이팅게일은 1849년 이집트 여행 중 부상병들을 목격한 후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독일에서 간호학을 배웠다.
1853년 런던의 부인병원장이 되었지만, 그 해 '크림전쟁'이 발발하자 38명의 간호사를 이끌고 전장을 찾아가 야전병원장을 맡았다.
환자의 입장에 서서 야전병원을 개혁해 사망률을 절반으로 떨어뜨리고 1만여 명의 병사들을 치료했다.
귀국 후에는 병원개혁과 간호학교 설립에 힘썼다.
그의 노력으로 결국 1860년 '나이팅게일 간호사양성소(Nightingale Home)'가 창설됐다.
이를 통해 간호사 교육에 체계를 세웠고, 간호사 교육은 간호사가 함으로써, 간호를 종교로부터 독립시켰다.
이 제도는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 현대 간호교육의 기초가 되었다.
그의 이러한 활약을 기리기 위해 국제적십자사는 1907년 '나이팅게일 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그의 순수한 봉사정신과 사랑의 실천은 오늘날도 찬란히 빛나고 있다.
▲1935년 심훈 소설 '상록수', 동아일보 현상소설에 당선 ▲1955년 서울 적십자병원, 국내 최초 성전환수술 시행 ▲1961년 동독, 자국민의 서독탈출을 막기 위해 베를린에 장벽 설치 ▲1965년 국회, 야당불참속 월남파병 동의안 가결 ▲1980년 김영삼 신민당 총재, 정계은퇴 발표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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