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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는 10일 유흥비 마련을 위해 친구를 상대로 금품을 뺏은 혐의로 심모(47.북구 복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8일 새벽 4시쯤 친구 정모(47)씨와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흉기로 때려 실신시킨 뒤 현금 등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정씨 신용카드로 100여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윤조 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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