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신용회복을 지원한 대구.경북지역 신청자는 1만9천423여명으로 2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회복위원회 대구지부에 접수된 신청자는 2천551명으로 6월의 3천301명에 비해 22.7% 감소했으며 지난달까지 전체 신청자 수는 1만9천423명으로 전국의 8.9%를 나타냈다.
지난달 신청자의 부채 규모는 2천만원 이하 채무자의 신청 비율이 30.0%로 가장 많았으며 3천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 채무자는 27.8%, 2천만~3천만원 채무자는 22.8%, 5천만원~1억원 채무자는 17.0% 등이었고 평균 부채금액은 3천479만9천원으로 조사됐다.
월소득 규모별로는 100만원 이하가 54.5%, 100만~150만원이 31.3%, 150만~200만원이 11.3%, 200만~300만원이 2.6% 등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 41.9%, 40대 29.0%, 20대 이하가 15.8%, 50대가 11.1%, 60대 이상이 2.2%였다.
직업별로는 봉급생활자가 39.6%, 자영업자가 16.8%, 일용직 8.4%, 기타 35% 등이었다.
또 지난달 상담 건수는 3천429건이었고 지난달까지 전체 상담 건수는 2만8천86건이었다.
전국적으로 지난달 신용회복 지원 신청자는 2만9천677명으로 지난달까지 전체 21만8천514명이 신청, 2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달 상담 건수는 6만8천820건으로 지난달까지 전체 61만2천165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신용회복 지원 신청자의 전국 평균 부채금액은 3천690만7천원이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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