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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9일 고리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투자자 3명으로부터 모두 3억5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컨설팅회사 대표 전모(52.대구 달성군 옥포면)씨를 구속했다.
최병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