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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8시 20분쯤 서구 비산동 한모(81.여)씨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들 이모(5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당시 출입문과 창문이 닫힌 채 방안에 선풍기가 켜져 있고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선풍기를 켜 놓고 잠을 자다 산소부족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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