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금 등 인센티브 준다
대구시는 오는 11월 시내버스 서비스 우수업체를 선정, 시장 표창 및 시상금 시상, 인정스티커 버스 부착 등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시는 버스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 대중교통 서비스 및 수송분담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경실련 등 5개 시민단체에게 시내버스 29개 업체의 서비스 평가를 용역 의뢰했다.
이에 따라 운전기사 및 운전행태, 쾌적성 등 버스탑승과 배차간격, 운행속도, 고의 결행배차 등 버스정류장 조사가 이미 완료됐고, 현재 업체 평가를 위한 설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 중엔 승강장 및 노면, 버스전용차로 관리 상태 등 대구시에 대한 평가도 실시, 다른 도시와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시는 서비스 평가를 통해 상위 5~10개 업체를 선정, 업체마다 1천~2천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제공해 운수종사자 복리후생비로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대구시 박창대 대중교통과장은 "자문위원단의 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 및 가중치를 검증한 뒤 상위 업체를 결정할 계획이고, 업계 서비스 조사 순위도 발표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시내버스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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