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은 2.4% 증가 그쳐
지난달 중 지역의 하루평균 주식 거래량은 약간 증가했으나 거래대금은 줄어들었다.
6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7월중 하루평균 주식 거래량은 4천200만주로 6월의 4천100만주보다 2.4% 증가했으나 하루평균 주식거래대금은 1천193억원으로 6월의 1천391억원보다 14.22%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적으로 하루평균 주식거래량은 6.4%, 주식거래대금은 20.81% 줄어들었다.
지난달 증시는 반도체 산업의 실적 부진, 하반기 실적 둔화 및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으며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관망세와 매수 주체의 부재 등 수급상황 악화가 지속됐으나 지역의 주식 거래는 저가주 매매의 회전율 증가와 고가주 매매의 부진으로 거래량은 늘고 거래대금은 줄었다.
전체 거래대금에 대한 지역 투자자의 매매 비중은 3.40%에서 3.69%로 증가했다.
지역 투자자들은 거래량 기준으로 KDS, 신광산업, 한국슈넬제, 세양선박, AP우주통신 등 주로 1천원 미만의 저가주를 주로 활발히 거래했으며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서울식품, LG전자, 오양수산을 주로 매매했다.
7월중 지역의 주식 평균매매단가는 2천871원으로 6월에 비해 509원 하락했으며 전국 평균도 4천500원으로 6월에 비해 823원 떨어졌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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