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재단이 장애인, 미혼모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인터넷 쇼핑몰을 나눠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1%의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설립된 단체인 사랑나눔재단은 현재 어려운 이웃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을 무료로 나눠주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 인터넷 쇼핑몰에는 4만여개의 상품이 갖춰져 직접 상품을 입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으며 인터넷 공간에서 자신의 사이트를 홍보하기만 하면 된다.
현재까지 자신의 인터넷 쇼핑몰을 갖게 된 사람은 전국 18명. 사랑나눔재단 홈페이지(www.mis.or.kr)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1차로 자신의 사연을 게시판에 올린 뒤 채택되면 장애인 및 생활보호대상자 등 근거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공예 창업과정 및 압화공예품 창업과정을 개설, 사랑나눔재단 홈페이지 '사이버 바자회'란에서 판매할 수도 있다.
사랑나눔재단 기획'홍보담당 김영문(계명대 경영정보학과) 교수는 "인터넷쇼핑몰은 적은 자본으로 성공할 수 있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어 장애인, 미혼모, 여성가장 등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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