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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8시부터 고령지역에 내린 비로 고령군 덕곡면 노리 상비리 계곡에서 야영을 하던 김모(42.회사원.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씨 일가족 8명이 3일 새벽 3시쯤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로 고립됐다.
이들은 출동한 고령소방파출소 119구조대와 고령경찰서 112순찰대원들의 도움으로 모두 구조됐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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