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경북지회(지회장 김응래)가 주최한 제31회 경상북도 사진대전에서 남강호(경주)의 '기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하창호(영주)의 '안개낀 마을', 특선은 안성환(포항)의 '솜씨' 등 7점이 선정됐다.
또 권혁규(경주)의 '일몰'은 초대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조현호(포항)의 '상념' 등 모두 62점이 입선에 뽑혔다.
김인식(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심사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출품수는 늘었지만 수준은 평이했다"며 "대상을 차지한 '기원'은 안정된 구도와 어려운 채광을 잘 살린 작품성이 뛰어난 수작"이었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대상작 '기원' 등 이번 사진대전 수상작들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영주시민회관 강당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28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019-287-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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