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최근 동구지역에 잇따른 차량방화 등 범죄예방을 위해 감시카메라 2대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차량 화재와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동구 신암3동 수협공판장 동편 담벽과 지저동 대구경북자동차학원 앞길에 감시카메라 한 대씩을 각각 설치, 다음달부터 운영키로 한 것. 또 이미 설치된 산불감시용 감시카메라 3대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카메라 8대 등 11대의 감시카메라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경찰의 협조요청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범죄예방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를 결정했다"며 "'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어 사전 주민동의를 구해 현재 90% 이상의 주민동의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지역에서는 올 들어 차량방화가 모두 7건이나 일어났으며 대구지역 전체로는 54건의 차량방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은 지난 6월 차량 방화범에 대해 5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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