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초교축구대회 경주서 9일간 열전 돌입

입력 2004-08-03 11:29:38

'유소년들의 축구 잔치' 2004눈높이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가 2일 오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개막,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2회째인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31개팀이 늘어난 205개교 311개팀이 출전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참가 선수, 학부모 등 1만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전초등의 우승기 반환, 백상승 경주시장 환영사, 김 휘 초등학교축구연맹 회장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고 이어 서울 우이초등 대 일본 도쿄클럽의 개막경기가 펼쳐졌다.

경주시는 축구 꿈나무 육성에 관심을 갖고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천연잔디구장 6곳을 조성하는 등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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