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원자력 항공모함인 존.C.스테니스(
적재배수량 10만2천t)호가 이달말께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사세보(佐世保)항에 입
항할 예정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복수의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스테니스호의 입항은 현재 실시되고 있는 '서머 펄스 2004' 대규모 해상기동훈
련의 일환으로, 사세보항에 원자력 항모가 들어오는 것은 지난 2002년 8월 이래 2년
여만이다.
스테니스호는 사세보항에서 식료와 물품을 보급받으면서 서태평양에서 주일미군
요코스카(橫須賀) 기지에 기항 중인 항공모함 키티호크(8만800t)호와 합류, 훈련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서해안 샌디에이고가 모항인 스테니스호는 FA-18 등 85대의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는 규모이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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