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전통체험장소

▲안동 군자마을=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군자마을은 조선초 김효로(金孝盧)공이 정착한 이후 600여년간 광산 김씨 예안파의 세거지이다. 정착 당시 훌륭한 인물이 잇따라 배출된 곳으로 유명하다.

군자마을에는 정자와 종택, 사당, 지당(池塘) 등 전통 가옥과 고문서 400여점 등이 보존돼 전통의 멋을 더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전통요리 실습을 비롯해 한복 등 전통의복 착용법 교육, 서당 및 민속놀이 체험, 전통혼례 재현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054)856-0086.

▲영주 선비촌=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서원 옆에 위치한 선비촌은 1만7천여평의 터에 영주 지역에 흩어진 고택들과 정자, 성황당 등을 본떠 5년여에 걸쳐 건립한 민속촌이다. 기와집 15채, 초가 13채, 강학당.정자.누각.원두막 등 22채를 짓고, 저자거리까지 갖춰 규모 있는 옛 마을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9월 공식 개장할 예정인데 개장 후에는 선비생활체험, 농삿일체험 등 체험장과 선비정신, 한문, 전통예절을 배우는 전통유교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민속놀이마당,서당과 전통 옷 입어보기 등도 진행되며 난장과 토속음식점, 특산품점 등을 볼 수 있다. 054)639-6395.

▲계명한학촌=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옆에 들어선 계명 한학촌(연면적 259평)은 계명서당(啓明書堂)과 조선시대 전통 양반 한옥인 계정헌(溪亭軒), 정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올해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당과 한옥내 온돌방에 기거하면서 천자문과 사자소학, 명심보감 등 한문수업을 받으며 단전호흡, 명상, 전통매듭, 짚풀공예 등 전통문화와 예절을 익힐 수 있다. 053)580-6984.

▲안동예절학교=폐교된 안동 와룡초등학교를 청소년수련원으로 꾸몄다. 방학 동안 운영되는 예절서당캠프(5박6일)와 연중 수시로 운영되는 바른인성체험(1박2일), 문화역사탐방(2박3일), 전통문화 익히기(당일)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054)841-0511.

▲전통문화체험학교=칠곡군 기산면 봉산리 538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전통예절체험(전통혼례, 관례와 제례, 다도, 한복입고 절하기)과 전통음식조리체험(두부, 김치, 떡, 한과, 다식, 전통음료 만들기), 전통공예체험(도자기, 염색, 목공예, 짚풀 공예, 한지, 금속, 연만들기), 민속예술체험(풍물체험, 탈춤체험, 민속놀이, 민요) 등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054)972-9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