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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새벽 3시30분쯤 술에 취해 달서경찰서 월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려 입건된 데 앙심을 품고 자신의 집 창고에서 옷가지 등에 불을 붙여 창고를 태운 혐의로 정모(37.달서구 진천동)씨에 대해 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또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박모(34) 순경 등에게 흉기를 던져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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