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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4시20분쯤 경주시 감포읍 오류해수욕장에 피서 온 경주시 외동읍 북토마을 경로당 회원 73명 가운데 18명이 점심을 먹은 뒤 설사와 심한 구토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노인들은 이날 집에서 준비해 온 식혜와 울산지역에서 구입한 어패류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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