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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새벽 5시55분쯤 포항시 청하면 오도리 해변가 야산에서 김모(23.부산시 구포동)씨가 소나무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근무 중이던 해병대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의 소지품에서 이력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취업 관계로 고민하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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