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네덜란드도 함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와 함께 오는 12월초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와 영국정부가 공식발표했다.
한국정상으로 영국을 국빈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노 대통령은 이번 방문기간 중 버킹검궁에 체류하면서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와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이라고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노 대통령의 이번 영국 방문은 지난 99년 4월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빈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노 대통령은 프랑스, 네덜란드 등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영국 체재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양국 정부간 협의가 진행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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