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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쯤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에 사는 조모(63)씨가 자신의 고추밭 2천여평에서 농약을 치다가 갑자기 쓰러져 청송군 보건의료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군 보건의료원 측은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침 기온이 30℃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직사광선 아래서 오랜 시간 작업을 하다가 숨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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