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홈런포로 타격감을 조율한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다시 안타를 몰아치며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28일 고베 야후BB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원정경기에서 2루타 1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린 이승엽은 시즌 타율 0.241와 4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모처럼 클린업 트리오에 포진된 이승엽은 1회 첫 타석 2사 1,2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3-0으로 앞선 3회 무사 2루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롯데가 6-0으로 앞선 4회 2사 1루에서 우전안타로 타격감을 되살린 이승엽은 6-3으로 쫓긴 6회초 2사 1,3루에서 오릭스의 좌완 사이드암 투수 이와시타를 상대로 우익선상을 총알처럼 타고 흘러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7회에 다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이승엽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양팀이 난타전 끝에 롯데가 13-9로 이겨 고베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