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에서 재산을 첫 등록한 지역 초선의원 18명의 평균 재산이 15억2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억대 이상의 재력을 소유한 초선도 11명에 달했으며 20억원대 이상도 6명이나 돼 상당한 재력을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초선 의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김재원.김태환.박찬석.서상기.신국환.유승민.이덕모.이주호.장윤석.주호영.최경환 의원 등 11명이 10억원대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변호사 출신 장윤석 의원이 41억6천800만원을 신고, 가장 재산이 많았고 최경환(29억900만원).박찬석(26억4천만원).이덕모(22억6천200만원).김태환(22억4천400만원).신국환(20억700만원) 의원도 20억원대 이상의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윤석.최경환 의원은 각각 서울에서도 노른자위 땅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갖고 있었으며 신 의원은 국내 최고가 아파트인 강남구 도곡동 타워 팰리스를 소유했다.
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이화여대 교수출신의 김석준 의원으로 2억1천600만원이었고 대구 북구청장을 지낸 이명규 의원과 검사출신 정종복 의원도 각각 5억6천만원과 4억4천200만원을 신고, 지역 의원 중 비교적 재산이 적은 편에 속했다. 최재왕.김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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