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과 바다를 찾아 뛰어들고 싶은 여름 휴가철이 왔다.
계곡에서는 날씨에 대해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
산과 계곡에 집중폭우가 오면 계곡은 순식간에 물이 불어 넘쳐 흐른다.
흔히들 '나는 괜찮겠지', '이 정도 비쯤이야' 하는 마음에서 사고는 비롯된다.
계곡에서 비가 오거나 비상방송을 하면 귀기울여 즉시 현장에서 떠나야 한다.
익사사고의 대부분은 수영 미숙, 음주 후 입수, 심장마비 등 대부분이 개인의 작은 실수이고 어린이들의 익사사고는 어른들의 무관심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고 주변사람이 뛰어들어가서 같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물에 빠진 사람은 이성이 없고 보통사람 몇 배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럴 땐 침착하게 주변에 구조할 수 있는 도구, 예를 들면 허리띠, 나무막대, 바지 등 긴 도구를 이용해서 구조한다면 2차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위와 같은 상황에서 사고발생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고 있다.
올해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식을 가져 귀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강형수(대구시 평리6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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