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4차로 연말 착공
신천대로 구간 가운데 임시도로가 놓인 상동교~용계교 구간에 왕복 4차로의 고가도로가 건설된다.
26일 대구시는 "상동교-용계교 구간의 둔치에 임시로 설치된 도로(속칭 용두방천길) 위에 총 길이 4.5km, 높이 5m 규모의 고가도로를 세우기로 했다"며 "연말부터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가도로는 1차적으로 상동교~상동네거리 1.08km구간을 우선 설치한뒤 나머지 구간을 연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며, 앞산에서 내려오는 도시 외곽 4차순환도로와 만나는 지점에서는 입체도로가 건설된다.
특히 이번 고가차도는 내년 6월쯤 10차로로 확장될 예정인 두산로(상동네거리~두산오거리)와 맞물려 두산오거리와 동대구로 일대의 교통체증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도로과 관계자는 "도로 규모나 공법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설계중이지만 연말쯤이면 공사 발주가 가능하다"며 "앞산을 관통하는 도시 외곽 4차순환도로와 확장예정인 두산로를 연계하는 기능을 해 이 일대 교통체증을 대폭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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