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쯤 대구 달서구청 공무원 노조(위원장 곽규운)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공무원.교사 기본권 쟁취 결의대회'에 참가하기위해 관광 버스를 이용, 남대구IC를 통해 상경하려하는 것을 경찰이 제지해 남대구IC 진입로에서 1시간여동안 대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이날 버스 출발지인 달서구청 정문앞에서부터 경찰력을 투입, 공무원 노조원들의 버스 승차를 막았으며 이후 공무원 3명만이 타고 상경하려던 버스의 고속도로 진입에 대해서도 공무원법상의 단체 행동을 어겼다며 원천 봉쇄했다.
이에따라 구청 공무원노조 소속 간부 수명만이 기차편을 이용, 서울로 상경했으며 나머지 노조원들은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에 참가하려는 공무원중 대부분은 개별 상경했고, 버스 상경 이유가 집회 참가후 귀경하는 공무원들을 태우려는 목적이지만 공무원법을 위반한 것으로 볼수 밖에 없다"며 "향후에도 버스 등을 이용한 단체 행동은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산하 공무원 노조 소속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전국 공무원.교사 기본권 쟁취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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