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폐 만든 군인 헌병대 이첩

입력 2004-07-24 11:31:35

대구동부경찰서는 24일 자신이 근무하는 군부대의 컬러프린터를 이용, 1만원권 위폐 20장을 만들어 휴가를 나와 사용한 혐의로 육군 모부대 소속 상병 김모(21)씨를 붙잡아 군 헌병대로 이첩했다.

김씨는 지난 7월초 경기도 고양시 모 군부대 사무실에서 위폐를 만든 뒤 24일 새벽 1시쯤 동구 신암동 모 여관에 투숙하면서 숙박료를 지불했다가 지폐에 잉크가 묻어나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업주의 신고로 붙잡혔다.

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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