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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3시25분쯤 포항시 지곡동 한 아파트에서 대학원생 홍모(28)씨가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진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홍씨가 23일이 마감인 연구개발 과제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다는 주변의 말에 따라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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