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최영환)과 포항공대(총장 박찬모)는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의 하나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포항공대에서 7개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청소년과학캠프(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Camp 2004)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연구소 체험(Open lab)과 과학실험 활동을 확대하고, 또래 해외 학생들과의 국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청소년과학캠프는 영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이스라엘, 미국, 한국 등 7개국의 고교생 및 교사 84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물리, 화학, 생명, 기계, 컴퓨터, 산업공학, 환경공학 화학공학의 8개 분야에서 포항공대 교수들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2주간 공동생활하며 하루 3~5시간씩 실험 연구활동을 진행하는 새로운 연구형 캠프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연구활동 외에 최신 과학적 이슈나 주제에 대한 토론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국내외 저명 과학자의 강연을 듣고 대화 시간을 갖는다.
또 기업체, 연구소 견학, 태권도 수련, 일반 가정방문, 경주 및 서울 관광, 한국의 밤 행사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의 수준과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