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韓和甲) 대표와 17대 총선 낙선자를 중심으로 민주당 재건에 나서고 있다.
총선 낙선자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 지구당위원장 출신 50여명과 당료 출신 등 100여 명은 23일 '민주청년 포럼'을 결성하고 중도개혁 정당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이들은 발족 선언문 등을 통해 "현재의 한국은 진보 노선을 새로운 노선인양 자랑하고 맹신하는 포퓰리즘적 사이비 개혁세력과 낡은 반공 패러다임에 갇힌 수구 보수세력이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중도 개혁 정당인 민주당을 재건해 민주.평화.개혁 세력의 총 결집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 대표는 금명간 상임고문에 추미애(秋美愛) 전 선대위원장, 홍보위원장에 유종필(柳鍾珌) 전 대변인, 여성위원장에 김강자(金康子) 전 서울 종암경찰서장을 임명하는 등 당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당명도 다음달 초부터는 '새천년민주당'에서 '민주당'으로 바꾼다.
민주당은 이에 앞선 22일 이헌철(李憲哲) 계명문화대 교수를 대구시당 위원장에, 최순모(崔淳謨) 호남향우회장을 경북도당 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16개 시도당 위원장 인선을 완료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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