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옆집 부녀자 성추행 20대 영장

입력 2004-07-23 12:37:34

달성경찰서는 23일 술을 먹고 귀가하다 열린 문틈으로 자고 있는 옆집 부녀자를 보고 안방에 들어가 부녀자를 강제추행하다 남편에서 들키자 주먹을 휘둘러 얼굴 등에 상처를 입힌 정모(26.달성군 현풍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25일 새벽 5시40분쯤 열대야로 잠을 못 이루다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먹고 귀가타가 열려진 문틈으로 옆집의 박모(26.여)씨가 속옷을 입고 잠자는 모습을 보고 몰래 방안으로 들어가 가슴.다리 등을 더듬다 남편에게 들키자 달아나면서 주먹으로 남편의 얼굴을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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