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주 김천시내 감호, 황금, 평화, 중앙, 부곡 등 지역 5개 재래시장의 번영회, 상가협의회, 상인연합회 회원 등 43명에게 포항 죽도시장에 대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했다.
장기적인 경기둔화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김천의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같은 시간을 마련한 것.
이들은 이날 죽도시장 견학에 이어 포항시청 관계 공무원 및 상인들과 재래시장 활성화 추진 사업을 비롯해 포스코건설과의 자매결연 등 재래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또 죽도시장과 김천의 5개 재래시장이 자매결연을 맺는 것도 연구 검토키로 했다.
김승부 감호시장 현대화사업추진위 회장은 "재래시장과 기업체간의 자매결연은 시장 활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김천도 이를 적극 모색할 생각"이라며 "상공회의소가 베푼 사랑과 관심을 계기로 상인 상호간에 적극 협력, 재래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호영 상의 사무국장은 "김천시내의 5개 재래시장은 상호교류가 없어 상인들간에도 서로 잘 몰라 앞으로 교류도 갖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걱정하고 노력해 보자는 뜻에서 이같은 행사를 갖게 됐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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