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7월 30일부터 내달 3일사이에 가장 많이 떠나며 선호하는 휴가지는 동해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와 건설교통부 등이 최근 전국 3천25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30일부터 8월3일까지 하계휴가를 가겠다는 응답자가 33.2%로 가장 많았다. 또 8월4일부터 8일까지는 23.9%, 8월8일 이후 11%, 23일부터 29일까지 8% 등의 순이었다.
여행지역은 동해안권 31.7%(강원내륙 7.2%), 남해안권 11.1%, 서해안권 9.5% 순.
또 출발 예정 시간은 오전 6~9시가 38.8%로 가장 많았으며 오전 9시~12시 24.4%, 새벽 0시~6시 19.6%여서 응답자의 대부분이 오전시간대 출발을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인터넷(www.freeway.co.kr)이나 ARS(1588-2505) 안내를 통해 교통량 분산에 나서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휴가지로 출발하기 전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한 후 출발하며 휴가길 불편을 크게 덜수 있다"며 "이동 중에도 교통방송이나 가변 정보안내 표지판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방향의 교통상황을 살피고 우회도로의 이용여부를 판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는 휴가철 교통 소통을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충주(14.9km) 구간을 5개월 앞당겨 15일 오후 4시 개통하며 경부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의 체증 분산을 위해 4번국도와 26번국도, 1084번 지방도 등을 우회도로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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