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운 농산물

입력 2004-07-15 09:03:06

농협군위군지부(지부장 이석민'51)는 지역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공동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개발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해부터 시책사업으로 사업비 4천150만원을 들여 지역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에 착수해 'e-로운'을 공동브랜드로 정하고 최근 사과'오이'포도'수박'가지'쌀'표고버섯'호박'자두'토마토'대추 등 11개 품목의 포장디자인개발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된 군위농산물 공동브랜드 'e-로운(이-로운)'은 '자연과 인간을 이롭게'라는 이념으로 자연과 가장 가까운 농산물,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자 하는 군위농업인의 마음을 담고 있다.

농협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관리를 통한 친환경인정농산물, 농협연합사업단을 통한 출하 농산물, 공동선별'공동계산하는 농산물 등으로 브랜드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또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속박이 등으로 공동브랜드의 품위를 손상시킬 경우 즉시 브랜드 사용승인을 취소할 방침이다.

농협군위군지부 정홍기(52) 차장은 "브랜드 정착화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등의 거래처 확보와 농협과 행정기관, 농민이 함께 참여하는 유통활성화 교육을 비롯한 각종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했다.

군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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