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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9시쯤 경주시 천북면 김모(65)씨 양계창고에서 김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 백모(5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부인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최근 은행에서 빌린 양계사료비 2천만원을 갚지 못해 고민해오다 지난달 28일 법원으로부터 지불명령서를 받은 뒤 비관해 왔다는 것.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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