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쾌적한 차안 만들기

입력 2004-07-14 09:09:29

'세균의 온상' 에어컨필터 교환을

여름방학, 휴가철의 이동수단은 자동차가 으뜸. 하지만 여름철 차안은 세균과 악취의 온상이다.

에어컨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와 시트에 밴 담배냄새, 끈끈한 땀냄새가 더해져 불쾌한 공간이 된다.

냄새의 원인이 먼지와 세균, 곰팡이에 있다면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등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에어컨은 습도와 온도가 적당해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다.

에어컨에 사는 세균을 없애려면 필터를 제때 갈아주어야 한다.

에어컨필터는 보통 대시보드와 글러브 박스 안쪽에 달려있는데 1997년 이후 출시된 차는 교체형 항균필터가 달려 있으므로 갈아 끼우기도 쉽다.

필터를 바꾸었다면 송풍구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 세균을 확인사살한다.

앞 유리쪽에 있는 공기흡입구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외기유입으로 맞춰 놓으면 안쪽에 낀 곰팡이 까지 없앨 수 있다.

시트에 밴 담배냄새는 시트 탈취제나 담배냄새 제거제를 뿌려 없애도록 한다.

곳곳에 탈취제를 뿌리고 에어컨필터를 갈았는데도 퀴퀴한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트렁크가 원인일 수도 있다.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청소기로 먼지를 없애야 한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