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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2시15분쯤 달서구 진천동 신모(51)씨 집 1층에 혼자 세들어 살던 유모(여.42)씨 방에서 불이 나 유씨가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경찰은 잠을 자다 매캐한 냄새가 나 일어나보니 유씨 방 창문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는 신씨의 말과 방 가운데에 불에 탄 옷가지 등이 모여있는 점 등으로 미뤄 유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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